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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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는 주말"아닌 주일"이라길래
예배가서 설교 말씀 듣고 칼귀가.
야곱의 이야기를 다룬 이번주 목사님 말씀은 정말이지 좋았는데,
듣는 신도의 귀가 닫혀있어 애석할 뿐이지 말입니다.
신앙에 있어서는, 돌밭에 뿌려진 씨앗도 아닌,
동해 한 가운데 떨어진 씨앗 정도랄까.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는 상태.
아담과 하와가 과일 하나 따먹은 걸 가지고 몇 천년 지나서 후예들에게까지 죄값을 따지는,
그런 매정한 연좌제가 어딨을 것이며,
물을 피로 바꾸고 장자를 죽이면서 애굽을 멸하시던 하나님이 어떻게 사랑의 하나님일 수 있는 건지
유치하게 따지려면 끝도 없이 많지만,
그냥 나에게 있어 하나님, 혹은 절대자의 존재란
어떤,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는 데에서 마음에 평화를 주는 그런 존재인데.
다들 자꾸 나보고 기도를 하고 응답을 받으라고 하네.
그냥 내가 살아가고 있는 것 자체가 어떤 무언의 응답 아닐까 싶은데.
에휴
모르겄다
무엇에 대한 생각이든, 인내심 있는 사람만이 뭐 결론 비슷한 것을 얻을 수 있는 듯.
나란 여자의 생각이란,
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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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주말이라 Clockwise에서 일.
난 분명 행운의 여신인데, 왜 내가 출근하니 손님이 안오지? 끼끼끼',';
그래서 계속 사장님과 노가리만ing
나긋나긋한 말투로 전하는 촌철살인의 문장이 더 임팩트가 강한 법.
나름 재밌는 분.
(왠지 기훈씨와 잘 맞을 게 분명해 가능성 98%)
오컬트 혹은 호러 혹은 B급영화 팬이신 사장님의 추천목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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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네크로맨틱>:시체애호가 이야기. 죽도록 우울할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하고 볼 것.
<마터스>: 프랑스 공포영화. 고문 내용 많음. 영화를 반으로 나눠 주인공이 달라지는 재밌는 구성.
<호스텔>: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것 역시 고문내용.
<로즈마리의 아기_악마의 씨>: 기훈씨 역시 추천해줬지만 악마의 詩로 기억했던 영화.
<레퀴엠>: 나름 강추영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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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핑크 플라멩고>: 정통 B급 영화.
<피의 축제>: 고어영화랬나....잘 기억이.
<트로미오와 줄리엣>: 포르노에 가까운 오컬트영화랬나.
십일월 이십몇일쯤이었나...친분이 더 쌓이면 사장님 영화인생을 흔들어 놓을 만큼의
대작을 소개해준다고했는데 백퍼센트 까먹는다에 오천원 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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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세기 들어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언제였는지 생각해보자.
사실 대학에 들어간 것도 그닥 별 기대없었기때문에 기쁘지 않았고,
처음 남자친구 생겼을 때..도, 엄밀히 말하면 그때서부터 감정적으로는 소모가 시작되었으니
행복이라기보다는 그저 재밌.었고.
마이언트메리 콘서트도 좋았지만, 혼자 갔었다는 게 별 -500개
시가테라 읽었을 때도 좀 나름 괜찮았지. 그치만 제일 행복했던"이라고 하기에는
에피소드가 너무 하찮지않나? ㅠ
생각해보면 뭔가 있었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,
뭔가 슬퍼지려 하네. 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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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리버풀에 있는 김가는
영국 정말 좋다, 여행 다니기도 좋고, 금요일에 베니스에 또 간다며 와서 행복하다고 짓껄이다가도
영국은 살기에는 정말 x같다며, 지루해 죽겠다며 찡얼거리기도 하면서, 애가 욕이 늘었어.
아-
빨리 가고 싶다 영국.
비틀즈, 애비로드, 올드 트래포드, 안필드, 미카, 스키니 입은 잘생긴 미소년...등의 편협적인 것들이
내가 가진 영국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지만,
뭐 가보면 알게 되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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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, 사랑이든 일이든 뭐에 관해서든 그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다는 사실을
합리화시키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.
물론
<냉정과 열정사이> 준세이와 아오이처럼,
10년전 뭐 피렌체 두오모에서 만나 따위의 멘트로 언제일지도 모르는 후일을 기약하며
구질구질 관계를 이어가는 건 딱 질색이지만.
그래도 뭔가 이거 아니면 안되는,
이사람 아니면 안되는,
죽고 못산다고 하는 그런 감정도
뭐 한번은 느껴보고 싶기도 하네.
근데,
어떻게 보면 그것 참 위험할 것 같기도 한 게,
이 사람 없으면 못 산다라는 말은-개인적으로 실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-그래도 그 사람아니면
안될 정도로 너무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다면, 그 존재 자체가 독이 되버리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고.
양날의 검인 듯.\
일단 알고나서 말하자.
(이걸 또 '알고, 모르고'따위로 배운다고 생각한다, 강맹.
이게 잘난 네 한계야 -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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첼시 vs utd
누가 이길 것인가 두둥
아넬카 볼 때마다 멋있어
정말이지 2pac같기도하고, 힙합퍼 같아.ㅎ
아 맥주랑 과자먹으면서 보고싶다
새벽 1시 24분.
다이어트 하겠다는 생각은 한낱 사치로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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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
갑자기 가장 행복했던 시간 생각났다.
근데 비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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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들 굿나잇
축구 다 보고 각자들 잘 잡시다
